우리나라에서는 7살 또는 8살이 되면 학교를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학교에 들어가야 하기는 한데 그 순서가 정해져 있습니다.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어떤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런 과정을 만들면서 교육내용도 그렇게 만들어 놨기 때문에,
우리는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고 진학을 합니다.
개인의 선택에 의해서 처음에 중학교에 들어갔다가 아니다 싶어서,
다시 초등학교를 가고 초등학교에 갔다가 재미가 없어서 고등학교를 가고,
이 과정도 아니다 싶어서 다시 대학원을 한 번 가 보고…
이런 식으로 학교를 다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게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습니다.
모든 교육에는 단계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플로리스트가 되려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단계적으로 배우려는 사람보다는 그렇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을 국가에서 지정한 것처럼,
플로리스트 과정도 그렇게 했더라면 아마도 그대로 따라갔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직업교육과정은 국가가 지정한 과정이 아니고 개개인이 만든 과정입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대로 맘대로 선택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관심이 있어서 문화센터에 다녔다가 배우다 보니까,
샵도 운영해 보고 싶어서 창업 반도 들었다가,
과정이 모두 끝나고 났는데도 배워야 할 것이 많은 것 같아서,
다른 과정을 또 선택을 하고,
배우다 보니까 부케가 제일 부족한 것 같아서 부케반만 다시 선택해서 수업을 받고,
그 과정이 끝나면 플로리스트 과정을 듣고,
이 학원의 과정이 마음에 안 드니까 전에 배웠던 과정을 인정해 달라면서,
다른 학원에 가서는 최고과정의 수업을 듣고,
배우다가 나의 스타일이 아닌 것 같으니까,
다른 외국 스타일도 배워보고…
뒤죽박죽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뭘 지금까지 배웠는지를 모릅니다.
그러다가 시간을 흐르고 처음에 가졌던 목표는 사라지고,
그냥 흘러가버린 시간 속에 사라져버린 나의 열정만이 남습니다.
그리고 후회와 같이 앞으로를 어떻게 설계해 나갈지에 대한 막막함만 느낍니다.
또 학원에 대한 불신이 커져가면서 어디서 뭘 배워야 할지에 대해서 확신이 사라집니다.
그렇다고 여기까지 와서 그만 둘 수는 없고,
실력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가 대학을 들어가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대학원을 들어가 보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방법을 찾고 싶은데 그 방법을 찾지 못합니다.
플로리스트 과정에도 분명 단계적인 과정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은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한테는 너무 길게만 느껴집니다.
그래서 쉽게 그 길을 선택하기 어려워 합니다.
어느 세월에 다 배워서 언제 일을 하라고 하는 것인지…라는 생각만 먼저 합니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을 해서 고등학교 때까지 10년을 배워야 하는 것처럼
전문직으로 활동을 하고 싶으면 그 과정으로 기초부터 단계적으로 배워나가야 합니다.
단지 선택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지금은 단기과정을 하지만 어차피 언젠가는 다시 처음으로 와야 하는 순간이 옵니다
그 시기가 처음 시작할 때가 될 수도 있고,
시작하고 나서 10년 후가 될 수도 있습니다.
기초가 없으면 실력도 영원히 없습니다.
응용하는 방법….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방법…. 독특하게 만드는 방법….
기초가 없는 사람이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방법이 있다면 누가 한 작품들을 따라 만드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외국에 가끔씩 나가서 다른 작가들의 책을 사 와서 그 책에 나와 있는 작품들을 따라 만들기.
새로운 것은 계속 만들어야 하는데 디자인은 못하겠고,
그러다 보니 외국 강사들을 우리나라에 초빙하며 무조건 비싼 돈 주고 배워야 하고,
악순환은 계속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급한 대로 간단한 과정부터 배우면 될 것 같고 그거라도 배워두면 심리적으로 안심은 되는 것 같지만,그건 희망 사항일 뿐입니다.
그냥 단순히 대충 배워서 아무 꽃집에서 일하는 것으로만 만족하는 사람은 뭘 어떻게 배워도 상관은 없지만, 만약 플로리스트가 되고 싶다면 단계적으로 배워나가야 합니다.
플로리스트 과정은 깁니다.
그걸 알고 시작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긴 과정을 언제 다 배워서 끝내냐는 생각을 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배워야 할 것이 많은 것을…
너무 과정이 길어서 끝까지 갈 자신이 없으면 안 하시면 됩니다.
공부를 해야 한 내용은 이미 다 정해져 있는데 이 내용을 모두 배울 자신이 없는 분한테 억지로 하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초등학교도 졸업 안 한 사람한테 바로 대학으로 가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처음 시작하시려는 분들께 경험자로서 하고 싶은 말은,
플로리스트가 되기로 확실하게 마음을 결정했다면 무조건 기초과정부터 단계적으로 배우시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절대 단기과정부터 시작하시지 마십시오.
일단 3년을 기본과정이라고 생각을 하셔야 하고,
그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원예학, 식물보호한, 색채학, 재료학, 역사학, 경영학, 공간한 등 여러 가지 내용을 배우셔야 합니다.
이론뿐만 아니라 많은 작품들도 하셔야 하고,
결코 긴 시간이 아닙니다.
3년을 배워도 반복해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그만큼 많은 내용을 익혀야 사회적으로 정말 인정받을 수 있는 플로리스트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국내 1% 플로리스트 양성 교육
이 타이틀이 제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최종 목표이고 목적입니다.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MOONHYUNSUN FLORIST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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