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트 진로상담 플로리스트 준비/대학원 목표/평생교육원부터 시작/화훼장식기능사 준비/외국어 공부
지금 현재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서 이 모든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뭔가를 하고 있는 사람이 전체 꽃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60% 정도 됩니다.
그럼 과연 이것이 나의 인생계획이고 목표가 될 수 있을까요.
아니요 이건 이미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틀이 불과합니다.
[상담자의 상담 내용]
어떤 상담자의 내용 중에서 일부만 이 곳에 적어본 것입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고 난 후 “나도 그런데” 라고 바로 말이 나오는 사람들이 분면 많을 것입니다.
학교의 평생교육원에서 꽃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조금씩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공부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대학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학업에 모든 돈을 충당해 줄 정도로 여유가 충분치 않은 터라 직접 실무 경험을 쌓아가며 학업에 열중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라워 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받기 전, 한 동안은 학교의 평생교육원에서 받는 수업을 통해 꽃을 손에서 놓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방학을 통해 무엇이라도 도전해 볼까 싶어서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을 따보려 합니다.
호텔에 취업을 하고 싶어 외국어 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답변]
저는 질문을 받으면 제가 느낀바 그대로 답변을 해 드리는 편입니다.
저의 답변이 틀릴 수도 있고 맞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의 글을 읽고 어떻게 저렇게 쉽게 단정적으로 말을 할 수 있냐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지금까지 이 분야에서 많은 학생들을 만나서 가르쳐봤을 때 가장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답변이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린 것뿐입니다.
그리고 이 답변을 보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평생교육원에서 일단은 시작한다../대학원이 목표이다/집안에 여유가 없다./기초부터 할 생각이다/외국어도 열심히 하고 있다.
이론과 실무를 병행해서 열심히 할 생각이다.
그래서요?
정확하게 하겠다는 것과 그 준비를 위해서 정확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과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거저거 조금씩 손만 대고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표가 대학원에 가는 것입니다.
상담자 10명 중의 5명은 목표가 대학원 가는 것입니다.
대학원에 가서 그리고 학위 받으면 누가 뭘 인정을 해 주는데요.
대학원 입학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건 그냥 대학원일 뿐입니다.
거짓말 안 하고 한국인의 일단 목표는 대학원 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다른 분야도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유독 우리 플로리스트 분야는 왜 그렇게 대학원을 최대의 목표를 가지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다 외국어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외국어 공부는 하고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공부라고 해야 하니까요.
다 기초부터 차근차근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는 할 수 없습니다.
왜냐면 돈과 시간이 걸리거든요.
그래서 가까운 평생교육원이나 문화센터, 국비지원 등 저렴하게 그래도 뭔가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습니다.
꽃을 손에서 놓지 않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려면 일부러 학원을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꽃 직접 사다가 만지작거리면 됩니다.
배움이 아닌 만지는 것에 목적이 있다면, 왜냐면 그냥 꽃을 만지고 있다고 해서 기초를 배우고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니까요.
잘 못 배우고 온 사람들은 오히려 나중에 다시 바로잡기까지 시간이 더 걸리니까요.
1년을 잘 못 습득하고 온 사람이 다시 제자리를 찾는 데 2년이 걸리고,
2년을 잘 못 배우고 온 사람이 다시 제자리를 찾는 데 3년이 걸립니다.
그리고 그 기간을 참아낼 수 있는 사람은 10%도 안됩니다.
결론은 더 힘들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것들에 안심을 합니다.
그래도 난 뭔가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저의 칼럼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많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이해하기 싶게 글을 썼다고 썼는데, 그 글에 대한 요점을 파악하지 못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쉽게 말하면 정말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을 갖는 것이 자기 인생에서 가장 큰 목표인 사람들은,
지금 다니는 학교도 모두 그만두고 그 등록금으로 차라리 학원비에 투자하고, 지금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고 그동안 모아 둔 돈으로 학원비에 투자합니다.
다른 생각은 안 합니다.
왜냐면 그 분들의 목표는 실력 있는 플로리스트가 되는 것이고 그 기간이 결코 쉬운 길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오랜 시간이 걸리고, 기초부터 탄탄히 배워나가야 한다는 것도 아는 분들이니까요.
그래서 결정합니다.
지금이 그런 사회입니다.
이게 옛날과는 다른 사회인 것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정확성이 없다면 살아나갈 수 없는 사회가 지금 이사회입니다.
하면 하는 것이고 안 하면 안 하는 것입니다.
열심히 할 자신이 없으면 처음부터 시작조차도 안 하면 되는 것입니다.
반면 열심히 할 자신이 있으면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앞뒤 안 가리고 무조건적으로 한 가지만을 위해서 달려가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중간자를 위해서 길을 마련해 주는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인생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한 것 같지만 좀 더 현실적인 계획을 가지고 실천하는 것이 미래에 대한 후회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17살들이 미래설계를 계획해서 실천하는 사회입니다.
그런데 20대 초반인 분들은 아지고 본인이 어리다고 느끼고 그 어린 관점에서만 주변을 파악하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래서 모든 시기를 놓치게 되나봅니다.
플로리스트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하는 항상 반복되는 질문입니다.
-저는 플로리스트가 되고자 합니다 그래서 대학원 진학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화훼장식기능사 과정을 먼저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유가 되지가 않아서 국비지원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는 유학을 준비하는데요.
허영심에서 준비되는 시작과 현실적인 측면에서 준비되는 시작은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큽니다.
저는 플로리스트에 대해서는 완벽한 사람이 되고 싶고,
완벽한 플로리스트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만을 가르치고 싶고,
사회에서도 완벽한 전문인으로 인정받게 하고 싶습니다.
그럴 자신이 있는 사람만 시작하면 됩니다.
그 어떠한 질문도 자기 자신을 변명하기 위한 말에 지나지 않습니다.
상황이 안되면 만들어야 하고, 못 만들 것 같으면 포기하면 됩니다.
억지로 자기 상황에 맞추어서 억지로 하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은 최하 5년 후를 바라보고 준비하는 것입니다.
5년 동안 배움과 경력을 모두 만들어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5년 후에는 경력자로서의 대우를 받으며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만큼 5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아주 중요합니다.
일주일 한 번 간단한 작품 하나 꽂으면서 보내는 5년이 아닙니다.
바쁘다고 하루 와서 2-3작품을 꽂으면서 보내는 5년이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지금 나가서 내가 활동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만들어나가면서 보내는 5년입니다.
단기간에 습득은 한계가 있습니다.
배우는 분들이 잘 생각하고 결정해서 판단을 내리셔야 할 것입니다.
국내 1% 플로리스트 양성 교육.
이 타이틀이 제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최종 목표이고 목적입니다.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MOONHYUNSUN FLORIST ACADEMY
학원 허가번호 : 강남 제8141호.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7길 24-7 3F
♾ 공식 홈페이지 : www.MoonHyun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