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1 인자라는 호칭을 사용해도 될 정도의 플로리스트들은 어떤 생활을 하고 계신지 아세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아주 넓고 환상적인 공간에서 아름다운 꽃들과 여유롭게 작품세계를 펼치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편안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그런 플로리스트들 중에는 일인자는 없습니다.
✅ 제가 독일에 있을 때 알게 된 독일 분이신데 그 분은 공간장식을 위주로 활동하시면서 독일 전국을 돌아다니시는 플로리스트셨습니다.
그 분 팀들과 한 달 동안 같이 장식을 하러 다니면서 많은 것을 배운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제가 배우는 학생 정도였기 때문에,
지금 생각해 보면 저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애를 데리고 다니면서 아주 많이 신경 쓰이고 귀찮으셨을 것 같습니다.
좀 실력이 있어서 도움이 정말 많이 되는 애였으면 모를까?
✅ 그 분 팀들과 전국으로 돌아다니면서 장식하는 모습을 정말 바라만 보고 있어도, 누가 봐도 그냥 순간 반해버릴 것입니다.
저도 그렇게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그 분들과 다니면서 항상 제가 먼저 잠을 잤고 제가 항상 제일 늦게 일어났기 때문에 그 분들이 잠을 자는 것을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일은 항상 밤 10시가 넘어서 끝나고 새벽에는 항상 날이 새기도 전에 일을 시작하고, 노동량은 아주 엄청납니다.
✅ 한 예로 풀하우스 장미의 2-3배 정도 되는 꽃을 거의 10분-15분 동안에 몇 백 송이를 꽂는 사람들이니까요.
전 지금도 그 정도의 속도는 내지 못하거든요.
엄청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팀을 이끌고 다니시는 그 분은 당연히 멋진 분이시니까 더 이상 말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요.
그 분과 같이 다니시는 그 팀원 모두 정말 멋진 플로리스트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호흡이 잘 맞고 다들 각자의 임무를 책임지고 다 잘 해내는지, 정말 부러웠습니다.
그렇게 힘든 일을 마친 후에 피곤한 표정보다도 항상 밝은 표정으로 보람을 느끼는 것은,
완성된 작품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지르는 환호성 소리 때문일 것입니다.
독일에서 가장 크고 규모 있는 장식은 그 분이 거의 대부분을 하고 다니십니다.
✅ 저는 그 분을 그 분야의 최고의 일인자라고 불러 드리고 싶습니다.
✅ 우리나라는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을 소개할 때 아름다운 장면, 아름다운 장소, 아름다운 일이라고 표현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세계 최고라고 불릴 수 있는 플로리스트가 안 나오는지도 모릅니다.
시작이 너무 다르니까요.
일인자가 되기 위해서 시작해야 하는 과정과는 너무나 많이 다르니까요
그 출발점이 너무 다르고 그 과정도 너무 많이 다르고, 마지막도 너무 많이 다르니까요
아마도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점이고,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플로리스트의 출발…
“끈기” 라는 단어 아시죠?
“끈기” 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서 적어놓은 글들을 여기저기서 한 번 모아봤습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든 인내를 한 곳으로 집중시키는 것
-절대로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길게 이겨내는 것
-이 세상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반드시 성공시켜나가게 하는 강력한 힘
-재능도 이겨 낼 수 있는 힘
아마도 표현하게 된다면 끝도 없겠지만 표현하고 싶은 말은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끈기는 허공에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시작하게 되는 일에서도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환상에서 시작하는 일에서도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막연한 생각으로 시작한 일에서도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 한마디로 그냥 막연하게 착각을 가지고 시작하려는 분들은 그 시작 자체도 하지 말라는 말을 해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시작을 해서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시작한 사람들입니다.
나중에 할 게 없으니까 이거라도 대충 배워서 해보자.라는 허공을 생각하면서 시작하는 사람들.
그럴 수도 있죠 이런 허공을 바라보고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덕분에 돈을 버는 사람들도 있고,
이런 사람들이 모두 없어지면 돈을 못 버는 곳도 생길 테니까.
완전히 없어지면 안되고 좀 남아는 있어줘야 하겠네요.
어차피 오래 안가니까 그냥 다니고 투자하고 싶을 때까지 투자했다가 알아서 멈추라고 하면 되니까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
✅ 어떤 확고한 목적을 가지고 하는 일을 시작하게 되면 그게 어떤 일이라 할지라도 끈기라는 것을 가지고 이겨냅니다.
“저는 끈기는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한 번 시작해서 중간에 포기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말한다고 없던 끈기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 정말 끈기가 있는 사람들은 한 길만을 바라보고 가는 사람들입니다.
한길만을 바라보고 가는 사람들은 어떻게 보면 너무 바보 같다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왜냐면 주변을 전혀 살피지 않으니까요.
모든 것들이 방해꾼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까요
“이것을 꼭 해야 하는데 왜 자꾸 이런 일 저런 일들이 생기는 거야”.. 하면서 짜증만 나거든요.
오랫동안 해야 하는 일을 시작하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내 마음은 가지 않는데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들 때문에..
✅ 이 세상에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끈기”를 대신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재능” 이라는 것 때문에 시작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서는 남들이 걱정하는 이 “재능” 이라는 것보다 더 위대한 것이 끈기이고,
정말 하고자 하는 것을 위해서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끈기를 모두 사용할 자신이 있으면 그 재능도 모두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 중에는 이 끈기라는 것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난 꽃을 2년 했어,
난 꽃을 3년 했어,
난 꽃을 지금까지 5년을 했어.
✅ “나 진짜 대단하지 않아. 정말 3년 동안 지금까지 그만두지 않고 꾸준히 배우고 있다는 것”
여러분들은 말 한마디 못하는 영어를 10년 공부한 사람한테 “끈기 참 대단하다” 라는 말을 할 수 있나요?
마찬가지입니다.
3년을 배우면 뭘 하고, 5년을 배우면 월 하겠습니까? 제대로 하는 것은 하나도 없는데요.
✅ 면접 보러 가서 사장님이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자신있게 대답하실 수 있는 것이 있나요?
없다면 그건 끈기가 아닙니다.
그냥 시간 때운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진짜 그 분야에서 천재라는 칭호를 받을 정도로 실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정말 천재라는 호칭을 사용할 정도의 엄청난 분들이 많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그런데 천재는 후천적이기 보다는 선천성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이 세상에는 선천성으로 천재 기질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보다는,
후천적으로 자기 자신을 만들어나가야 되는 사람이 많다는 것과도 같은 의미이겠지요.
제 생각에는 선천적으로 천재로 태어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원망하는 것보다도,
후천적으로 나를 만들어나가는 사람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더 많은 비중을 둡니다.
천재는 이미 정해져 있는 길이 있는 사람들이지만 천재가 아닌 사람한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후천적으로 천재가 되고 싶은 사람도 잠재적으로 나의 몸에 있는 끈기가 그 역할을 충분히 해 준다면,
충분히 천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사실 저는 천재성도 없고, 집중력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게다가 남들처럼 암기력이 좋아서 많은 것을 빠른 시일 내에 외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 많은 시험을 보면서 모범 답안을 만들고 나서도 얼마나 많이 봐야지 외워지는지.
나이가 들어가면 암기력도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20대에는 왜 그랬을까요?
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꼭 그것을 나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어떤 소유욕 아님 욕심.. 같은 것이 생기나 봐요.
남들이 말하는” 독기” 같은 것이 먼저 생기다 보니까.
✅ 주변에서 “넌 참 무식하게 한다” 라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식하게 뭔가를 막 하는 것밖에는 없었거든요.
내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것이니까요.
물론 하면서도 수십 번 머릿속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냥 포기해버릴까? ” 라는 생각 매일 합니다.
✅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모든 것은 끈기..라는 힘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런데 그 끈기라는 것이 처음부터 가지고 시작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뭔가를 시작해서 어떠한 동기가 생기면 그 때 또 나타나고,
또 시간이 지나면 어떠한 동기가 생기면 그 끈기라는 것이 또 나타나고…
✅ 그래서 보통 사람들이 말하기는 “넌 원해 끈기 있는 애잖아” 라는 말보다,
모든 일이 다 끝난 후 “넌 진짜 끈기 대단하다” 라는 감탄사적인 어조로 말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이런 말을 듣는 사람이 생각만큼 많지 않으니까 감탄사적인 어조로 말을 하는 것이겠지요.
너무 대단해 보이니까요.
✅ 끈기라는 것은 항상 인내하며 묵묵히 계속 앞으로만 전진하는 것을 말합니다.
뭔가를 작을 하게 되면 나의 마음을 흔드는 일들이 너무 많이 생깁니다.
그런 일들이 하나씩 하나씩 나타나주면 좋은데 꼭 안 좋은 일들이 한꺼번에 터집니다.
그리고 그런 일들이 한꺼번에 터지면 결국은 중간에 그 끈기를 버리게 됩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포기하는 것이 너무나 습관화 되어 있습니다.
어떤 일을 선택하는 것도 쉽고, 그 일을 시작하고도 어떻게 그렇게 빨리 판단을 내릴 수 있는지,
얼마 하지도 않고 바로 포기해버립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시작하고 포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천재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신중하지 않게 시작하고 쉽게 포기를 한다는 것은 나 자신의 희망을 버리는 것과도 같습니다.
그 희망을 버린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냥 다른 일 찾아보지… 아주 쉽게 생각하고 또 시작을 합니다.
희망이 조금씩 조금씩 나도 모르게 사라지게 되는 것이겠지요.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이제는 그 어떠한 것도 극복한 자신감조차도 없어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극복을 해 보려고 노력을 해 본 적이 없으니까요.
극복을 하려고 노력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아마도 그 과정 속에서 해답을 찾았을 것입니다.
당연히 그 과정을 겪어본 적인 없는 사람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그것에 대한 해답을 찾아본 적이 없었겠지요.
사람은 매 순간 항상 어떠한 어려움과 부딪치게 되고 싸우게 됩니다.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은 매 순간 일어나는 그 싸움 속에서 항상 졌다는 의미이겠지요.
✅ 인내, 끈기, 성공 이 모든 것을 갖고 싶으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런데 혹시 지금까지 살면서 “최선을 다해 보신 일이 있으셨어요?”
정말 더 이상 내가 할 수 있는 능력 안에서는 이보다 더 할 수 없다고 느끼는 그 순간까지…
“난 최선을 다했다” 사실 이런 말을 쉽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이미 그 일을 포기했을 것입니다.
✅ 선택한 그 일을 끝까지 하고 있는 사람은 절대 ” 최선을 다했다” 라는 말이 절대 안 나오거든요.
아직도 진행 중이고, 한다고 하는데도 항상 부족함을 느끼고 살아가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다” 라는 말이 안 나오는 것입니다.
✅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을 갖고 싶으면 “최선을 다했다” 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하셔야 합니다.
그 순간이 되면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 동양 최초 플로리스트 마이스터 문현선 직강
Ⓜ 국내 유일 정규 플로리스트 교육과정
Ⓜ 세계 최초 한국인을 위한 한국 플로리스트 과정
Ⓜ 23년 역사와 전통의 플로리스트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
Ⓜ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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