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트 전망
꽃소비는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점차 꽃을 사치품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인식되는 경향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부케, 예식장 장식 등의 의뢰가 증가하고 있으며, 각종 연회나 결혼식 등의 행사에서 꽃은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꽃을 아름다운 형태로 연출하는 것은 플로리스트의 몫입니다. 꽃을 다뤄서 장식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손재주가 많은 여성이 대부분 플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임금은 보통 연봉 2,000~2,600만 원 정도이며, 경력과 소속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상당부분 차이가 납니다.
파티플래너, 푸드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대형 이벤트 등의 행사에서도 활동하며, 때문에 행사의 성격이나 구성요소들과 적절한 조화를 이끌어내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를 위해 유행과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하는 센스와 꽃의 특성과 색상, 적합한 취급요령 등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플로리스트 라는 직업명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995년부터 이다.
그 전에는 외국에서 사용되던 용어로 우리나라에서 몇 번 언급된 적은 있지만 실질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정식으로 사용되기 시작된 것은 얼마되지 않는다.
플로리스트 과정이 만들어지면서 점차적으로 많은 사람들한테 알려지기 시작하였으나 아직도 플로리스트 라는 직업명을 말하며 그 직업에 대해서 물어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플로리스트들은 식물을 사용해서 미를 창출해 내는 직업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꽃집에서는 식물의 특징이나 생태적인 것을 고려 하기 이전에 화려한 포장지를 사용해서 장식하는데 더 많은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단기간의 교육을 받은 후에는 누구나 쉽게 꽃집을 개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꽃소비가 소비량이나 질 측면에서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소비량은 연평균 24% 정도 증가함에 따라 소비질은 경조화환, 꽃바구니, 꽃다발 등 플라워 숍의 상품위주에서 벗어나 최근 테이블 데코레이션, 이벤트 연출 및 장식, 파티 장식, 예술의 대상 등 품목의 다양화와 함께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등 예술성과 상업성의 한계를 개척해나가고 있다.
최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에서 조사한 여성 유망직종에 플로리스트가 당당히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현재 여러 곳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많은 플로리스트들을 필요로 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중요한 한 직업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 플로리스트가 포함된 공예원은 다른 직업과 비교하여 임금이 낮은 편이다.
– 최근 경기 악화로 공예품 전반에 대한 소비가 감소하여 공예원의 일자리 창출과 성장은 느린 편이나, 취업경쟁은 치열하지 않다.
– 정규고용과 고용유지의 수준이 낮아 고용이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 문화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공예품의 부가가치가 높아지고, 다양한 공예품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다. 이에 따라 개인적인 발전가능성이 높다.
– 근무시간이 길지 않고 근무환경이 평균에 비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적ㆍ육체적 스트레스가 적어 전반적인 근무여건이 좋은 편이다.
– 양성평등 수준이 높게 나타나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