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서 경험해야 할 것들 : 웃음/울음/힘듦/즐거움/노력/포기/실패/ 만족감/성취감

top view of a woman making flower arran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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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NTONI SHKRABA on Pexels.com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서 경험해야 할 것들 : 웃음/울음/힘듦/즐거움/노력/포기/실패/ 만족감/성취감

“개천에서 용났다” 라는 속담 아마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이 속담은 신분이나 여건이 미천하여 기대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큰일이 이루어졌을 때 이러한 일을 비유하기 위해 쓰인 말이다.

아마도 불우한 환경 속에서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성공한 이한테 칭하는 최고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주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될 때는….

서울이 아닌 어느 지방 시골에서 서울대, 연대, 고대 입학한 학생이 나오며 아마도 바로 이 표현을 사용하게 된다.

그런데

같은 서울대, 연,고대를 가도,

서울 부자동네에서 부유한 집안에서 여유롭게 살면서 서울대, 연,고대를 들어가면 “개천에서 용 났다”라는 표현 대신 “나 같아도 그렇게 공부하면 서울대 .. 아니 세계 명문대라도 가겠다”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그런데 이 표현을 받은 이 학생들이 과연 지금 현재 진짜 용이 되어 있는 이가 몇 명이나 될까…?

과연 그랬을까.

개천에서 용 났다는 표현을 듣고 나서 이 사람이 정말로 용인지는 사실 지금은 모르는 것이다.

그건 나중에 알게 되는 것이 아닐까.

내가 생각하는 기간은 3년이다.

3년 정도 지나면 그 사람이 정말로 용이 되기 위한 그 길로 들어섰는지 아니면 다시 개천으로 돌아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거라고 본다.

무엇인가를 시작하고 난 3년은 나의 인생을 결정지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간이기 때문이다.

사시에 합격해서 변호사가 된 사람한테도 “용”이 되었다는 표현을 한다.

과연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변호사들한테 “용”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을까?

처음 시작을 할 때에는 “용”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지만,

진짜 용이 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아마도 모든 사람들은 용이 되는 방법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지 그 길을 선택하고 싶지 않을 뿐이다.

돈이 없어서.? 인맥이 없어서.

물론 그런 사람도 있다.

난 모든 것을 다 가진 능력자인데 단지 돈이 없어서, 인맥이 없어서 나는 성공 못한 거라고 주장하는 사람 분명 있을 것이다.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돈도 없고 인맥도 없는데 능력 하나만 가지고 성공을 한 사람도 분명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렇게 성공한 사람들은 거의 언급을 하지 않는다.

분명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는데도.

난 그래서 성공하기 위해서 돈이나 인맥 그리고 집안의 명예보다는 나의 실력으로 충분히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부분에 모든 표를 던진다.

그건 불가능한 일이 아니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니까.

그리고 이 세상은 편하게 얻어지는 것은 분명 없다는 것도 아니까.

사람들이 성공을 하지 못하는 이유 중의 가장 큰 것은,

시도에 대한 두려움과 힘든 생활의 회피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핑계를 돈과 인맥으로 돌린다.

그래야 나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을 남들한테 확인시킬 수 있고 동정심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을 선호하는 이유는 다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평생 보장되는 직업

2.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적당한 금액을 오랫동안 받을 수 있는 직업

3. 근무시간, 요일, 휴일 정확하게 지켜지는 직업

물론 다른 의견들도 있다.

그렇지만 그중에서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 세 가지 이유로 공무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답변을 했다.

그러다 보니 공무원이 되기도 힘들고,

공무원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한다.

그런데 사람들마다 적성이라는 것이 있으니까.

아무리 주변에서 최고의 직장이라고 해도 그 직장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남들이 좋다는 평범한 직업을 나는 싫다 왜냐면 나의 인생이 너무 따분해질 것 같아서..

내일도…. 또…. 내일도 또…..

매일 같은 시간에 출근해서 같은 시간에 퇴근하고

하루 종일 같은 자리에 앉아서 하루 종일 일을 해야 하고

회사에서 지정해 준 점심시간에 이에 점심 먹어야 하고

오늘도… 내일도

나는 움직이면서 사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내 맘대로 살고 싶다.

내가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밥 먹고 싶을 때 밥 먹고,

내가 공부하고 싶을 때 공부하고,

내가 여행 가고 싶을 때 여행하고,

그리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내일은 할 일이 많구나….. 다행이다 다음 주는 한가해서….

오늘은 새벽 6시에 출근…. 퇴근은 밤 10시…

근데 내일은 오전 10시에 출근해서…. 오후 5시에 퇴근…..

이런 표현을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그런데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표현하고 싶은 말들일 것이다.

자유 전문 직종….

난 내가 내일 당장 죽을지라도

지금 이 순간까지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고

굴곡이 심한 인생을 살고 싶고……웃고, 울고, 힘들고, 즐겁고, 포기하고, 노력하고, 실패하고…..

이 모든 것들을 느낄 수 있는 인생…..

움직임이 많은 시간들을 보내고 싶다.

그러면서 나의 모습이 변화되어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생각해 보면 좋았던 경험을 기억을 하는 것을 보면 꼭 나쁜 시간은 아니었던 것 같다는 확신이 생기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지난 일로 남은 시간들이지만,

내가 이 분야에 처음 들어왔을 때의 그 시간들을 생각하면..

그 당시는 너무나 끔찍했고…

힘들다는 표현만으로는 너무나 부족한 표현의 시간들…

인터뷰를 하다 보면 기자들이 꼭 하는 마지막 질문이 있다.

“이렇게 오랫동안 한 가지 일만 하다 보면 분명 중간에 힘든 순간들도 있었을 텐데 그때마다 어떻게 이겨내셨어요?”라는 질문이다.

맞다… 아마도 여기까지 오기까지 포기하겠다는 말을 수백 번은 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한 달에 한 번씩은 했고,

더 많이 하게 되면 매일 한 번씩..

오늘까지만 하고 그만해야지…

이번 달까지만 하고 그만해야지…

여기까지만 해야지…

분명 있다. 수백 번 말을 해 왔던” “포기”라는 것을 안 하고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그건 “나의 목표가 있었고, 성취욕이라는 것이 있었고, 자신감이라는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지금은 이렇게 말을 해도 그때 가지고 있었던 것은

오기..였다…

내가 어떻게 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데,

어떻게 내가 이대로 그만 둘 수 있나,

그럴 수 없다… 하는 데까지 해 보자…

세상을 살다 보면

나한테 다가오는 새로운 변화에 맞서서 대응하는 사람이 있고,

나한테 다가오는 새로운 변화를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고,

나한테 다가오는 새로운 변화에 당황을 하면서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고,

나한테 새로운 변화가 오지 않기를 희망하는 사람도 있다.

이 중에서 변화에 맞서서 대응하려는 사람은 4%에 불과하다고 한다.

과연 나는 어떤 부류에 속하는지 생각해 보면…..??

회사를 다니다 보면 신입사원에서부터 시작해서 계속적인 진급을 하게 된다.

진급을 할수록 일의 수준은 달라진다.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어떤 사람은 기존의 하던 일까지 모든 일을 다 혼자서 하려고 밤 10시-11시까지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존의 일은 밑에 사람한테 넘겨주고 나의 윗사람한테 받는 수준 있는 일만 최선을 다해서 하려는 사람도 있다.

과연 어떤 사람이 더 현명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용은 비늘이 있는 동물 중의 우두머리이며, 어둡거나 밝을 수 있고 가늘거나 커질 수 있으며 짧거나 길어질 수 있다.

춘분에는 하늘을 오르고 추분에 연못에 잠긴다. 즉 모든 동물의 근원이며 조화와 변신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고 지상과 천상을 오르내리는 동물이다.

“개천에서 용 났다 “라는 표현을 우리 직업과 비유를 해 본다면,

옛날에 꽃을 다루던 일을 했던 사람들을 “개천”에 비유할 수 있으며, 오늘날의 플로리스트의 직업은 “용”에 비유할 수 있다.

그래서 플로리스트가 되겠다고 하면 부모님들이 반대를 하셔서 하고 싶은데 못할 것 같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난 너무나 하고 싶은데 부모님을 설득하기가 너무 힘들다.

그런데 부모님들은 개천과 같은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을 하고자 한다면 반대를 하시는 것이다.

옛날 분들은 부유한 집에서 여유롭게 살면서 취미로 꽃꽂이를 배워라 …

이 관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다.

꽃 장사는 가난한 사람들만 하는 것이다.

옛날에 꽃을 한다고 하면 너무나 영세한 업종으로 들어갔고,

힘든 농사일을 짓는 것과 같이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어떤 부모도 힘든 노동일만 하는 일을 직업을 갖겠다고 하면 다 반대를 할 것이다.

그런데 사실 옛날에는 꽃집을 한다고 하면 영세 농업인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사업자등록증 없이 할 수 있었다.

돈은 못 벌고 일은 엄청나게 해야 하는 일… 이게 옛날 분들의 관념이다.

게다가 다 무너져 가는 판잣집 같은 곳에서 장사하는 그런 모습들…

근데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다.

개천과 같았던 시절은

매일같이 막노동을 하고….

단순한 기능직이며…..

3D 직종 중의 하나로 불리고

하루 12시간 이상 일하고 적은 임금을 받고

직원으로 인정도 안되고

한 달 월급은 30만 원부터 시작했고,

그것도 부족해서 몇 개월간은 무보수로 죽으라고 일만 시키고 가르친다는 명목하에…

출퇴근 시간이 정확한 것도 아니고,

일주일 하루 쉬면 다행이었고…

내가 부모 입장이라도 나 자신이 이런 일을 한다고 하면 무조건 못하게 했을 테니까..

그런데 지금 위에 언급한 내용들은 정말 이제는 옛날 일이다

요즘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풍경들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 직업분야는 개천과는 비유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으로 성장해 있다.

스스로 창조해낼 수 있는 디자인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사람이 실장으로 있고,

외국인을 상대해야 하는 분야가 늘어나고,

수준이 높아진 소비자들을 상대해야 하고,

경영적인 전략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브랜드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고,

타분야에 대해서도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꽃을 한다고 하면 점차적으로 부의 상징물로 들어가고 있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달라진 세상을 보신다면 부모님들이 반대는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을 설득시키고 싶으면,

본인이 먼저 이 직업에 대해서 대부분의 상황들을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해서 철저하게 조사를 한 후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이 성장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지금 현재 플로리스트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노력해야 한다.

용이 되기 위한 노력.

용이 되면 사람들은 개천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간혹 용이 된 사람한테 개천과 같았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사람들은 그 사람을 더 높게 평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믿을 수 없다는 표현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 노력이 어느 정도인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먼저 느껴야 할 것이다.

용은 모든 분야에서 비유되는 동물이다.

모든 사람들은 용의 머리가 되기를 희망하지 용의 꼬리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이…

겨우 용의 꼬리가 된 사람이 본인은 머치 용의 머리가 된 줄 알고

잘난척하고…. 이기적이고…. 남들을 무시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플로리스트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직업에서 근원이 될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하며,

어떠한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몇 백 년이 지나도 인정받을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

용과 같은 플로리스트들이 많이 나와서 “개천”이라는 단어가 없어지도록….

난 나한테 배우는 모든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했을 때 “용”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르친다.

그런데 사실 용이 되도록 만들기까지가 가르치는 나도 힘든 것은 사실이다.

나는 내가 지금까지 겪어 온 일에 대해서는 확신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친다.

내가 이런 경험을 통해서 이렇게 되었으니까

너희들도 그렇게 하면 된다.

그런데 학생들은 그걸 힘들어한다.

요즘 애들이라서 그런 건지…

아주 힘든 일들을 하지 않고 바로 올라가고 싶어 한다.

노력은 100만큼 해야 하는데겨우 10만큼 하고 힘들다고 그만둬 버린다.

난 그래서 감각… 재능… 이렇게 필요 없다고 말한다..

이렇게 많은 학생들을 가르쳐보니까…

정말 재능이 있구나라고 느꼈던 학생들은 얼마 없었던 것 같다..

재능이 있었다고 느끼는 학생들 중에는 끝까지 한 애들도 있고 중간에 포기한 학생들도 있다.

처음에는 못 느꼈던 부분인데 생각해 보니까 내가 싫어했던 첫 말이…

“제가 플로리스트가 되는 것이 꿈인데요”

라는 표현이다.

처음에 상담을 하기 위해서 온라인 상 글을 남기는 사람들 중에서

첫 마디가 이렇게 시작되는 사람 중에서 시작한 사람도 거의 없고..

끝까지 간 사람도 거의 없다..

생각해 보니까

그 사람들의 공통된 질문은

“제가 플로리스트가 되는 것이 꿈인데요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죠” 이다.

어떻게 그 직업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꿈을 가질 수가 있을까…

지금 생각해 보니까 신기하다…

그 직업이 뭐 하는 직업인 줄 알고 꿈이라는 표현을 할까.?

아무것도 모르면서…

진짜 이 직업에 대해서 자세히 조사해 본 사람들은

꿈이라는 표현은 안 한다.

“한 번 해 보겠다” 라는 유사한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한다.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

열심히 배우고 싶다.

이런 사람들은 시작도 하고…

거의 대부분 끝까지 플로리스트의 길을 간다.

꽃일 하다 보면 사실 웃는 일 보다 우는 일이 더 많다.

편한 순간보다 힘든 순간이 더 많다

남들에게 인정을 받는 순간보다 무시를 당하는 순간이 더 많다.

만족감을 느끼게 되는 순간보다 실패감을 느끼는 순간이 더 많다.

그런데 마지막에 느끼는 그 최고의 감정 하나 때문에 포기 못한다.

그래서 그만 둘 수 없다.

그래도 할 자신이 있으면 해라…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을 경험하고 이겨 된 사람은 성공한다고 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100% 확신한다.

그리고 성공을 안 할 수가 없다.

플로리스트가 되려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식물을 좋아한다라는 표현을 쓰지 않아도 되고,

처음부터 이 직업이 나의 꿈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아도 된다.

공부하면서 식물을 좋아할 수 있고,

꿈을 가질 수 있으니까..

그리고 감각도 가질 수 있고,

재능도 가질 수 있다.

그런데 대신 절대로 쉽게 배우지는 말아라.

간단한 것도 바라지 말고,

편안 것도 바라지 말고,

난 잘 웃는 사람은 아니다.

아마도 나한테 배우는 학생들 중에서 내가 웃는 모습을 본 학생들 그렇게 많지 않다.

어떤 학생이 나한테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선생님은 코미디 프로를 봐도 안 웃으실 것 같아요”라고 말한 적이 있을 정도이니까.

처음에는 일부러 안 웃었는데,

지금은 이젠 습관이 되어버렸다.

수업을 하는 습관…

상대방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웃을 시간이 없으니까.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살아야 하니까..

난 누군가가 나한테 어떤 특별한 작품을 주문하면 혼자 작업을 한다.

옆에 학생을 두고 같이 작업을 한 적이 거의 없다.

난 예전에 방송국 장식을 다닐 때도 혼자 거의 다 했다.

혼자 방송국에 남아서 장식하고..

난 혼자서 다 할 수 있는데 다른 스태프분들이 혼자서 다 한다고 도와주는 사람 없이,

불쌍해 보인다고 와서 도와주시려고 하고 그랬으니까.

그런데 난 누가 옆에서 방해하는 것을 싫어했으니까 혼자 한 것뿐이다.

난 일할 때 모든 신경이 그 작품에만 집중되어 있어서,

중간에 쉬다가 하는 경우도 없다.

그냥 시작하면 끝까지 하고 쉰다.

내 마음에 들 때까지 한다.

왜냐면 내 마음에 안 들면 상대방도 싫어할 테니까.

그래서 방해받는 것을 싫어한다.

옆에서 보는 사람들은 항상 말한다.

“무슨 일을 그렇게 심각하게 하냐고”

일은 항상 긴장하면서 해야 하고 심각하게 해야 하고 진지하게 해야 하는 것이 나의 습관이다.

그리고 난 모든 사람이 그래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나의 학생들도 매사에 진지하기를 바란다.

코스모스는 아주 연약하게 보여도 절대 연약한 꽃이 아니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쓰러지기는 해도 꺾이지는 않는다.

플로리스트가 되려는 사람들은 코스모스와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 일을 하다 보면 저건 안되는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해야 할 때가 있다.

결과가 이미 다 나와 있는데도 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왜냐면 누군가가 원하니까…

우리는 식물을 살리기 위해서 존재하는 사람들이다.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식물들을 다룰 수 있는 사람들 중에서 여왕이 될 수 있는 직업이 플로리스트인 것이다.

그러니까 식물들의 여왕이 되기 위해서는,

여왕이 될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런데 그 여왕이 되기 위해서 편법을 사용하면 안 된다.

정석의 길을 가야 한다.

편법으로 여왕이 되려는 사람들은 결국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언젠가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아 한다.

시클라멘 꽃은 여름에는 나오지 않는다.

왜냐면 더위를 싫어하니까.

근데 추위는 견딘다.

그리고 항상 이 꽃은 잎 밑에서 항상 대기 중이다.

절대 순서를 어기지 않는다

위에서 먼저 핀 꽃이 죽을 때까지 절대 봉오리가 위로 올라오지 않는다.

그래서 간혹 사람들은 그 많은 꽃봉오리들을 발견하지 못할 때가 있다.

차례를 기다려라… 언젠가는 나의 순서가 오니까…

플로리스트가 되려는 사람들은 많은 감정을 느껴봐야 한다.

내가 그 감정을 느껴봐야 상대방의 감정에 맞혀 꽃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상대방의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는 사람은 어떤 식물을 가지고도 표현할 수 없다.

다행히도 식물은

우리가 봤을 때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꽃도 있고,

울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꽃도 있고,

자만심에 가득 차 보이는 꽃도 있고,

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꽃들이 있다.

그 감정을 느껴본 사람들이 그 꽃들이 눈에 보이게 된다.

그 순간이 될 때까지 꽃을 해라.

하다가 얼마를 벌 수 있을까… 자꾸 돈에만 내 자신을 의지하지 말아라.

돈에 대해서는 내가 학생들보다 더 많이 언급을 한다.

그렇게 돈을 벌고 싶으면 스스로가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준비된 사람만이 돈을 벌 수 있다.

본인은 아무것도 갖추려고 노력하지 않고 바라는 것만 많으면 그 어떤 것도 차지할 수 없는 것이다.

스스로 먼저 준비된 사람으로 만들어라.

그럼 된다…

국내 1% 플로리스트 양성 교육

이 타이틀이 제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최종 목표이고 목적입니다.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MOONHYUNSUN FLORIST ACADEMY

학원 허가번호 : 강남 제8141호.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7길 24-7 3F

공식 홈페이지 : www.MoonHyun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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