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트 첫발 내딛기

플로리스트 첫발 내딛기, 모든 사람들이 어려워 합니다.

그래서 아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 그래서 시작을 합니다.

그런데 웃긴 것은 시작은 그렇게 오랫동안 생각하고 고려하고,

오랜 시간을 보낸 후에 결정을 내려서 시작했으면서 포기는 아주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쉽게 중간에 포기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절대로 그만 두는 이유로,

생각보다 힘든 일인 것 같아요.

나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

남들한테 멋지게 보일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

절대로 이런 이유는 말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본인이 생각해도 한심한 이유 같으니까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는 거겠지요.

이 세상에는 정말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다.

아마도 “세상에 저런 사람도 있구나” 라고 말 한적이 적어도 한 번씩은 있을 것이다.



아무튼 그런 많은 종류의 사람들 중에서 우리가 항상 어려서 나 나이 들어서 뭔가를 시작하려고 하면 꼭 나타나는 두 부류가 있다.

한 번 척 보고 다 아는 천재도 있고, 죽도록 애써도 도무지 진전이 없는 바보가 있다.

정말 대단한 사람은 본인이 바보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끝까지 그 노력을 끝을 놓지 않는 바보들인 것이다.

단지 끝이 너무나 무디다 보니 그 과정이 너무나 길고 힘들 뿐인 것이다.

그런데 한 번 속도가 나면 아주 빠른 속도를 낸다.



사람들은 한 번 보고 안 것은 얼마 못가 남의 것이 된다.

그렇지만 정말 정말 피땀 흘려 얻는 것이라면 절대 평생 동안 놓지 않게 된다.



플로리스트 첫발 내딛기 왜 어려운지 아시나요?

두려움 입니다.



-돈은 많이 들어가는 것 같은데 그만큼 투자를 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과연 나의 미래는 확실하게 보장이 되는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는 것일까?

-정말 나중에 사람들한테 대접받으며 편안하게 살 수 있을까?

-평생직종으로 가질 수 있을까?

-급여는 많이 받을 수 있을까?

-나의 적성에 맞는 직업일까?

이런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을 확실하게 해 주는 사람도 없고, 확신을 갖도록 책임을 져 주는 사람도 없는 것 같으니까요.

결론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인이 하기 나름이다” 이런 말로 마무리를 지으니까요.

물론 그 말을 듣는 사람도 그 말을 들으면 “그런 말은 나도 하겠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저런 해답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저 역시 저한테 상담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한테 이런 저런 말을 많이 해 주는 것은 맞습니다.

그렇지만 결론은

“본인이 하기 나름이다” 라는 말로 맺음을 합니다.

왜냐면 사실이니까요.



시작을 어떻게 하였든 한 번 시작을 하게 되면 그 과정은 모두 같을 것입니다.

처음에 시작은 아주 강한 결심과 의지력을 가지고 시작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3개월 정도를 배우면 꽃을 배웠다는 생각보다는 꽃을 만지는 데 있어서 조금씩 익숙해지는 단계가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업이 진행하게 됩니다.

3개월 동안에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같았다면 그 다음부터는 성인으로서의 수업을 받게 됩니다.

우선적으로는 스스로 가치적인 판단 기준이 만들어져야 하고,

지식을 많이 쌓으면서 생각을 많이 해야 합니다.

손만 움직이는 것은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생각을 할 수 있는 뇌와 유동성을 가지고 있는 손을 모두 사용을 해야 합니다.

또 제가 이렇게 말을 하면 ” 그럼 그렇게 안 하는 사람도 있나?”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몸에 달고 다니는 뇌를 사용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 많습니다.

뇌를 좀 이용하라고 하면 아주 귀찮아하고 짜증 내 합니다.

물론 이런 사람들은 결국은 그만둡니다.



이렇게 배우다보면 1년차 정도부터는 아주 큰 슬럼프가 옵니다.

왜냐면 처음에는 아주 강한 마음을 가지고 오랫동안 배워나가면서 하겠다고 시작은 했는데,

참 신기하게도 대부분의 인간은 1년 정도가 되면 실증을 느낍니다.



게다가 결과까지 내가 원하는 수준까지 안 나오면 더 싫증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1년 안에 절대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혼자서 힘들어합니다.

이 순간을 무사히 넘겨야 합니다.

과정을 마칠 때쯤 되면 두 번째 슬럼프가 옵니다.

이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정말 말 그대로 바닥부터 배워나가면서 시작을 하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그런 바닥부터 시작을 하려니까 심리적으로 불안한 마음만 생깁니다.

일단 취업은 했는데, 생각했었던 것처럼 활발하게 잘 운영이 되고 있는 곳 같지 않고,

또 어떤 곳은 만드는 스타일이 모두 고전적인 것 같고,

배운 것 때로 잘 하는 것 같지도 않고,

하루에 일하는 양은 많고,

급여는 별로 안 주고,

또 수습 기간 3개월이 넘어도 그렇게 대우가 좋아질 것 같지도 않고,

이 곳을 그만 두고 다른 곳으로 옮길까,

아니면 좀 더 일해 볼까?



여기까지가 시작을 해서 최하 3년차들의 공통적인 생활패턴입니다.

이 세상에 정말 자기 적성에 딱 맞는 일을 선택해서 시작하는 사람들이 관연 전체 인구의 몇 % 정도 될 것 같습니까?

나한테 적성이 맞아서 끝까지 가고 적성에 맞지 않아서 끝까지 못 가고,

많은 사람들이 적성 때문에 시작하고, 포기하고 그럴 것 같으십니까?

제가 봤을 때는 아닙니다.



지금까지 수천 명의 학생들을 가르쳐봤지만 ” 정말 저 학생은 적성에 딱 맞는구나” 라고 말할 수 있는 학생 몇 없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적성이 딱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학생들 잘 합니다.

왜냐면 일단은 재미있어 하거든요.

그런데 끝까지 하는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중간에 자만심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그 자만심이라는 것이 너무 커지다 보니까 결국은 사람을 망가트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학생이 모두라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저는 적성이 크게 적용되지는 않는다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적성이 맞는 사람은 끈기가 있고 노력을 열심히 할 것 같고,



적성이 맞지 않는 사람은 끈기도 없을 것 같고 노력도 안 할 것 같은가요?



-돈은 많이 들어가는 것 같은데 그만큼 투자를 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과연 나의 미래는 확실하게 보장이 되는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는 것일까

-정말 나중에 사람들한테 대접받으며 편안하게 살 수 있을까

-평생직종으로 가질 수 있을까..

-급여는 많이 받을 수 있을까

-나의 적성에 맞는 직업일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정확하게 준다면 아마도 첫발 내딛기가 어렵지는 않겠지요.



나의 몸에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이용해서 뭔가를 하나 얻어내고 싶으면 위에 있는 질문들을 스스로 만들어나가세요.

그게 제가 해 드릴 수 있는 최상의 해답입니다.

그래서 길의 선택도 두 가지 길 만 있을 뿐입니다.



만약 만들어나갈 자신이 없으면 시작을 안 하면 되고, 만들어나갈 자신이 있으면 시작을 하면 됩니다.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으면 투자한 것 만큼 얻어내면 되는 것이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면 확실하게 키워나가면 되고

대접받고 싶으면 대접받을 수 있을 정도의 위치에 올라가면 되고

평생 동안 하고 싶으면 기술을 끊임없이 키워나가면 되고

돈을 많이 벌고 싶으면 부가가치가 높은 것을 만들어나가면 되고

적성이 안 맞는 것 같으면 적성에 맞도록 스스로 개척하고 만들어 나가면 되고..



이렇게 해서 자신을 만들어낸  사람들이 피땀 흘려 노력한 결실입니다.

피땀 흘려 만들어낸 결실.

이 말 진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 말을 모든 사람들한테 적용을 안 시키고 일부의 사람들한테만 적용시키는지 아시나요?

절대 피땀 흘려 노력하지 않으니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지 남들한테 보이는 정도로만 뭔가를 합니다.

남들한테 꼭 나는 노력을 하고 있어, 라는 모습 정도로만 보이게.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단지 앞으로 그만 둘 것에 대한 말을 만들어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만둘 때도 남들한테 이렇게는 말하면서 그만둬야지..라고 할 수 있도록…



피땀 흘려 노력하는 사람들은 주변을 볼 여유조차도 없습니다.

남을 의식하면서 살아갈 시간도 없습니다.

왜냐면 내 눈앞에는 외길만 있으니까요.



이 세상에 나의 미래에 대한 확답을 줄 수 없는 사람은 그 어떤 곳에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해답을 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에 대해서만 불만을 갖지 말고.. 좋은 면을 생각해 보세요

결정이 되어 있지 않으니까 나한테는 무한한 기회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아마도 정말 결정이 되어 있다면 하루하루 살아가야 하는 의미가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뭔가를 시작하기 전에 조건부터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만약 어떤 조건을 만들어나가면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으면 그냥 지금 하던 일 하십시요.

그럼 특별히 신경 쓸 일은 없으니까요.

 그냥 지금 살 던 데로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면 되니까요.

내가 지금까지 해 온 던 어떤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뭔가를 시작한다는 것은 일단은 나 자신에 대한 반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의 몸은 지금까지 해 오던 생활에 적응을 해서 살아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는 순간 나의 몸에 새로운 뭔가를 시키려는 것과 같으니까요.

그럼 본인이 시작한 그 반항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책임은 절대 쉽게 질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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